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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신사업 개발을 위해 물어야 할 3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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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P사의 기획부장은 최근 사장으로부터 어려운 숙제를 하나 받았다. 신사업을 개발하라는 숙제였다. 기획부장은 쉽게 신사업이라고 말들 하지만, 어떻게 신사업을 찾아야 하는지 막막했다.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 ESG 관련 사업을 찾아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했다. 그런데 여기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환경이나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것이다. 신사업은 곧 미래 먹거리를 말한다. 기업이 미래 먹거리가 없다는 것은 곧 죽음을 말한다. 항상 앞을 내다보고 새로운 것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그러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유망하다고 뛰어들 수도 없고, 남이 한다고 따라갈 수도 없다. 그래서 전혀 우리와 관련 없는 것을 찾기보다는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서 힌트를 얻고 발을 떼는 것이 좋다.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연설한 것처럼, 이미 있는 점들을 연결해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꼭 점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자리에서 방향만 바꿔보는 것이다. 피보팅(Pivoting)이라고도 한다. 방향 전환을 위해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던져 보자. (하략) http://www.ihsnews.com/46085
1712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2-07
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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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11
[칼럼] 리더가 쉽게 짜증내는 조직 급한 일 터질수록 사분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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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얼마 전 한 기업을 자문차 방문한 적이 있다. 최근 들어 조직이 사분오열되어 있으며 경쟁력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가장 큰 문제는 긴급한 사안에 대해 조직 내 상하를 막론하고 우왕좌왕하는 일이 훨씬 더 많아졌다는 점이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며칠을 관찰해 본 필자에게는 그 조직의 최고 리더가 공적 감정을 표출해야 할 때 사적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자주 눈에 띄었다. 그 여파인지 모르겠지만 점점 그 경향성은 중간 리더들에게도 전염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는 주목해야만 하는 심각한 문제다. 심리학자들이 최근 공적 감정(public emotion)과 사적 감정(private emotion)에 대한 구분을 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런데 일에만 공사가 있는 것이 아니다. 감정에도 공과 사가 있다. 그리고 공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할 때 사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특히 조직의 리더로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보자.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리더가 우려감을 표시하거나 필요에 따라서는 화를 낼 수도 있다. 여기까지는 공적 감정에 해당한다. 하지만 여기서 사적 감정까지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바로 '짜증'이다. 화와 짜증은 분명히 다르다. 인간의 감정 중 특히 화와 관련된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해 온 것으로 잘 알려진 매사추세츠대학의 심리학자 제임스 애버릴 교수는 화(anger)와 짜증(annoyance, irritation)의 가장 큰 차이를 '성가심'에 두고 있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17802
1710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1-26
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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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09
[칼럼] 고래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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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약학대학 교수] 바닥에 등을 대고 잠드는 동물은 아마 인간밖에 없을 것이다.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다. 지붕처럼 가림막이 있어 이슬을 가리고 옆에 같이 누운 부모가 있지 않고서야 함부로 배를 내놓고 잠들 수는 없는 일이다. 코끼리처럼 대형 동물일지라도 주변을 살펴 서서 잠이 들고 가끔 누워 잔다. 그렇다 해도 오래 자는 일은 드물다. 바다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그곳을 벗어나지 않는 고래는 어떨까? 2008년 ‘최신 생물학’에는 향유고래 대여섯 마리가 약 15m 깊이의 바다에서 마치 몇 개의 선돌처럼 서서 자는 모습의 사진이 실렸다. 야생에서 대형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똥이나 오줌을 누는 모습은 더욱 그렇다. (하략)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301260300025
1708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1-26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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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07
[칼럼] 인간다움의 조건과 미래 사회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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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작년 12월에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주 52시간 근로시간 개편과 임금체계 개혁을 골자로 하는 노동시장 개혁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정부가 노동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작년 6월에 발표한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에 의해 발족한 전문가 논의기구이다. 이 권고안이 새해에 입법화되기 위해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권고안 발표를 계기로 인간이 '노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정치학자 한나 아렌트는 인간의 활동 유형을 3가지로 나누었는데, 노동(labor), 작업(work), 행위(action)이다. 여기서 노동은 생명유지를 위해 필요한 활동을 가리키고, 작업은 사물을 제작하는 활동을, 행위는 인간관계에서 수행하는 활동으로 정치 활동을 포함한다. 아렌트는 고대와 중세시대에 노동은 하층민이, 작업은 장인이, 행위는 상류층만 했으며, 산업혁명 이후부터 인간은 신분 구분 없이 생존을 위한 노동만 하는 삶으로 전락했다고 보았다. (하략)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30124010004070
1706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1-25
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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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05
[칼럼] 불황기, 안보보다 경제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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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세계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세계은행은 지난 10일 작년 6월 3%로 전망했던 2023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1.7%로 하향했다. 세계경제를 이끄는 삼두마차인 미국에서는 0.5%포인트, 유로존에서는 1.9%포인트, 중국에서는 0.9%포인트가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2월 21일 기획재정부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은 작년 6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2.5%보다 0.9%포인트 낮은 1.6%를 전망했다. 경제성장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은 코로나 팬데믹,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대규모 확산은 중국을 정점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인플레이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세적 금리 인상으로 그 기세가 어느 정도 꺾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종전은커녕 휴전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당분간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 침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16일 다보스에서 발표한 ‘2023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향후 2년간 세 번째로 중요한 리스크로 지정학적 갈등을 꼽았다. 지난 15일 공개된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정학적 분절화와 다자주의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지정학적 리스크는 세계경제를 최소 0.2%에서 최대 7%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 만약 미국과 중국 사이에 기술까지 탈동조화하면 몇몇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12%까지 감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략) https://www.ajunews.com//www.ajunews.com/view/20230117171829733
1704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1-20
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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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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