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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6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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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와 건국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분자 도핑에 영향을 미치는 동역학 및 열역학 인자 규명을 통해 새로운 고분자 도핑 전략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우리 학교 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사진 왼쪽)와 서형탁 교수(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사진 오른쪽) 그리고 김봉기 건국대 교수(화학공학부) 팀이 함께 한 이번 연구 내용이 담긴 논문은 재료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ed Materials, Impact Factor:27.398)>의 12월 10일자 표지 논문(front cover page)으로 선정됐다. 김종현 교수, 서형탁 교수와 김봉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아주대학교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에 재학 중인 윤상은 학생(석박사 통합과정)이 제1저자로 참여 했다.논문 제목은 ‘분자 도판트 기반 캐스캐이드 도핑을 통한 공액고분자의 전기전도도 향상( Improvement of Electrical Conductivity in Conjugated Polymers through Cascade Doping with Small-Molecular Dopants)’ 이다.유기반도체인 공액고분자에 대한 그동안의 활발한 연구는 전하 이동도의 비약적인 개선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전기 전도도에 동등하게 영향을 미치는 도핑에 의한 전하 생성 부족으로 인해 우수한 전기 전도도 달성에는 한계가 있었다. 분자도핑의 효율은 전자를 제공하는 공액고분자의 HOMO(highest occupied molecular orbital)준위와 전자를 받는 도판트의 LUMO(lowest unoccupied molecular orbital)간의 에너지 오프셋(energy off-set, HOMO-LUMO) 정도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LUMO 준위가 서로 다른 도판트들을 연속적으로 사용하였을 때 도핑 효율이 더욱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전략을 통해 600 S/cm 이상의 분자 도핑 기준 세계 최고 수준 전기 전도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특히 공액고분자와 에너지 오프셋이 큰 도판트를 사용한 경우 도핑 효율이 낮은 원인이 동역학적 원인에 기인하는 것을 규명했다. 이러한 경우 공액고분자와 에너지 오프셋이 낮지만 동역학적으로 도핑 효과가 우수한 분자도판트를 통해 1차 도핑을 진행한 후 에너지 오프셋이 높은 2차 도판트를 활용하는 경우 도핑 효과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음을 밝혔고, 이러한 원인은 분자 도핑과 관련된 활성화 에너지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종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분자형 도판트들의 에너지 준위, 동역학·열역학적 평형상태 및 최종 도핑된 고분자의 전기전도도에 대한 심층적 고찰과 효과적인 분자도핑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며 “유사한 전략을 활용한다면 답보 상태에 있는 유기 전도체의 전기전도도 추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개발된 순차적 연속도핑 전략 및 신규 소재 개발이 병행된다면 기존의 금속 및 산화막 형태의 무기물 전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유기물 기반 고유연·고신축 전도체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연구팀은 전망했다.<제공 - WILEY V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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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4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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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2
- 작성자서정원
- 작성일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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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총장의 인사말2020학년도 2학기 파란학기제를 마무리하는 성과발표회가 15일 오후 개최됐다. 한 학기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성과발표회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이번 파란학기에는 총 16개팀 6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도전과제를 선보였다.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김민규 교수(문화콘텐츠학과), 김문석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 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 김병주 교수(경영학과)도 영상 응원 메시지를 통해 함께 했다.그밖에 임경욱 삼성전자 인재개발그룹장,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도 영상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과제에 대한 격려와 총평을 남겼다.임경욱 삼성전자 인재개발그룹장은 “학생들이 사회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선정해서 활동한 게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회적 기업이나 브랜드화 등으로 발전시키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시민 이야기를 다루는 것처럼 공감이 가는 콘텐츠가 많았다”며 “실험적인 시도, 구체적인 아이템 등 학생들이 시도한 다양한 접근법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이어진 시상에서 영예의 훌륭한 뱃사공상은 ‘Comma(,)’팀이 수상했다. Comma(,)는 수원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각기 다른 사연을 담은 가족들을 촬영하고 이를 매거진 형식으로 제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훌륭한 뱃사공상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황금실패상은 ‘Ajou-Nice!’팀이 받았다. Ajou-Nice!는 아주인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학교 홍보 영상 및 굿즈 제작에 도전했다. 황금실패상은 목표는 일부 달성하지 못하였으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박형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학기였지만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내려는 참가자들의 성실함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자기주도 학습의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이어 “활동이 학습으로 연결되는 과정이 보이는 학기였다”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라는, 교육이 나아가야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스스로 제안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우리 학교가 지난 2016년 도입했다. 파란학기는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도전 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학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의 상징색인 파란(아주블루)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자신의 틀)을 깬다라는 ‘파란(破卵)’과 이런 시도를 통해 사회에 신선한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도 담았다.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제안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지난해부터는 ‘파란학기-extreme’를 도입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을 더욱 확대·장려하고 있다.<2020-2 파란학기 수상팀>* 훌륭한 뱃사공상 Comma(,)* 황금실패상 Ajou-Nice!* Zero to One상 EmoticBox / 높이날자* 내일의 주인공상 Hi-Five / 캔써라웃 * 터닝포인트상 가을귀 / MTS / 필르밍(Filming)* 파일럿상 Dis:Reality / 얼룩졌소 / Inter-Action* 이노베이터상 Polygon Guys / E:3D김민규 교수의 응원 영상2020학년도 2학기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 시상식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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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0
- 작성자서정원
- 작성일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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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성과확산 축제 ‘2020 AJOU Valley Festa ; ONtac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AJOU Valley Festa 온라인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2020 AJOU Valley Festa’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창업지원단과 대학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성과확산 축제로,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산학협력 사업의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주요 성과와 산학교육 우수작 및 창업 성과 전시 ▲기업협업센터(ICC)·지역협업센터(RCC) 성과 전시 ▲가족회사를 위한 무료 법무·정책·특허·기업지원 상담, ▲4차 산업혁명과 기업 및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세미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명상 및 인문학 강연 ▲마음에 드는 전시물에 좋아요 누르기 참여이벤트 등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협력 기업과 지역사회 구성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전시부터 이벤트까지 모든 세션은 온라인 전시관에서 비대면으로 참여 가능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에는 올 한해 산학교육, 기업협업, 지역사회 공헌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기관·기업, 교직원 그리고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로 산학협력 사업 및 성과창출에 기여한 부서 등에 대한 ‘2020 AJOU Valley AWARDS - 산학협력 Connecting Star’시상식이 열렸다.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및 산학연계 교육과정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인 학생들에 대한 부문별 시상인 ‘산학협력 우수학생 시상식’도 이어서 진행됐다.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됐으며, 학생들은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접속해 시상식에 참가했다. 학생 대상 시상 가운데에는 '2020 현장실습 CROSS PLUS 수기 공모전’도 마련됐다. 수기 공모전은 우리 학교를 비롯해 LINC+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7곳(아주대, 강릉원주대, 계명대, 울산대, 제주대, 한국교통대, 호남대)의 협의체인 CROSS PLUS가 공동 주관했다. 공모전 대상은 우리 학교 염성우 학생(경영)이 차지했다. 염성우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기업체 인사팀에서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이렇게 쌓은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IT 기업 인사팀 취업에 성공했다.이날 환영사를 통해 박형주 총장은 “지식을 생산하고 전수하는 것에 더불어 지식을 활용하는 ‘산학협력’이 대학의 3대 미션이 되었다"며 "아주대는 기술이전과 창업 등 지식의 활용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라고 전했다.박 총장은 “이번 축제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아주대의 산학협력 역량을 보다 확산시키고 발전시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왼쪽부터 박형주 총장, 오영태 산학부총장><산학협력 우수 가족회사 시상, 사진 왼쪽부터 ㈜아이디피, ㈜셀앤바이오,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에스제이글로벌, IPG오토모티브코리아(유)>개회사에서 오영태 산학부총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산학협력 전 분야에서 시도했던 한 해”라며,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고 격려하는 이번 축제가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주신 AJOU Valley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에 활력이 되고, 함께 더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AJOU Valley Festa ; ONtact’가 열렸던 온라인 전시관은 행사 종료 후에도 오픈되어 아주대의 산학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채널로 활용될 예정이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산학협력 Connecting Star 성과발표회 - AJOU Valley 어워드>[우수 산학연 협력기관]▲희망둥지협동조합(이사장: 문상철) ▲㈜에듀엠(대표: 남궁연수)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대표: 이정희)[산학협력 우수 가족회사]▲㈜노벨티노빌리티(대표: 박상규) ▲주식회사 슈프리마(대표: 문영수) ▲㈜셀앤바이오(대표: 이용운) ▲IPG오토모티브코리아(유)(대표: 남창훈) ▲㈜아이디피(대표: 안미숙) ▲㈜에스제이글로벌(대표: 전향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센터장: 김판수)[산학협력 우수교원]▲김병주(산학협력교육 우수/경영학과) ▲김수동(첨단의료바이오ICC 책임교수/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 ▲이주연(스마트에너지ICC 책임교수/산업공학과) ▲김용성(켐바이오메디신ICC 책임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산학협력 우수직원]▲이은호(공동기기센터)[언택트 산학협력 유공부서]▲총무처 총무팀(감염병 관리위원회 운영, 산학협력 직원 관련 지표 달성 기여) ▲ 교무처 교무팀(학사 및 교내 산학협력 교육 비상대응, 산학교육 관련 지표 달성 기여)<산학협력 우수학생 시상식>[2020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최우수상=김의영 ▲우수상=이슬기, 백종성 ▲장려상=박민호, 최정민[제13회 현장실습 수기공모전]▲대상=염성우 ▲최우수상=김태우, 김현진 ▲우수상=우수민, 김혜선, 박규리 ▲장려상=강민정, 이소희, 박주현, 배지훈, 김영훈, 서제훈[제1회 현장실습 CROSS PLUS 수기공모전(7개 대학 공동개최)]▲대상=염성우 ▲장려상=김현진[제12회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대상=옹주들(박새별, 김나영, 김주희, 유하은) ▲최우수상=A2B2(정재욱, 최진영, 주재린, 한지은), ▲우수상=real kk(최성우, 김태윤, 서지용, 김도현), 또?또!(유경동, 윤도경, 김서정), undefined(이동건, 한동민, 박상혁, 김연교, 김용민) ▲장려상=홈키파(모현민, 이은창, 이시은, 김재학, 박현민), ROSCA(최영호, 백승훈, 이지선, 김민지, 배민), 성황(황예담, 허성범), boARd(박준수, 윤홍준, 이진영)[제5회 LINC+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 교과부문]▲대상=하이밀(김혜선, 박서연, 임찬호) ▲최우수상=위생혁신(이도훈), 블루밍(김민주, 강지원, 이재민) ▲우수상=YESS(이규형), always(윤은진, 김상희, 박도영, 이수현, 장세빈), 극한함수(안승연, 김상민, 박현동, 최민영, 최준영) ▲장려상=SCTV(백종성, 김규엽, 김성민, 김영수, 김영민), 대상받자(홍서현, 김현아, 김태호, 유혜빈, 이가영), 일회용싫어(강다현)[제5회 LINC+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 비교과부문]▲최우수상=아주Bb(남창현, 김수아, 권지한, 송영범) ▲우수상=구름운효조(정선효, 허지언, 박시우) 미러링(정광명, 이가연, 유영준, 이선홍), 고추장(육세현, 윤현준)온라인 전시관 바로가기 ☞ lincplusfesta.ajou.ac.kr성과발표회 및 시상식 다시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u6jVHPqk2OY<우수 산학연 협력기관 시상. 사진 왼쪽부터 희망둥지협동조합, 박형주 아주대 총장,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주)에듀엠><산학협력 우수교원. 왼쪽부터 김용성 교수, 김수동 교수, 박형주 총장, 김병주 교수, 이주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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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8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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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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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서정원
- 작성일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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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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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서정원
- 작성일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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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서정원
- 작성일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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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대우학원 설립자 고 김우중 회장의 영면 1주기를 맞이하여 동상 제막식이 마련됐다. 동상 제막식은 9일 오전 유가족과 대우그룹, 대우학원, 아주대학교와 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율곡관 강당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영현 대우학원 상임이사의 고 김우중 회장 약력 소개로 시작해 ▲추모 영상 상영 ▲동상 제작 경과 보고로 이어졌다.이어 안창준 총동문회장이 박형주 총장에게 설립자 추모사업 기금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박형주 총장이 안창준 총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현빈 총학생회장과 동상 제작을 맡은 강시권 작가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실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고 사회는 권순정 총무처장이 맡았다.박형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모사업에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설립자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겨 곧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대학교가 지역과 사회에 더욱 기여하고, 훌륭한 인재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김선용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는 “아버님은 늘 청년 같은 마음과 꿈을 지니고 계셨던 분”이라며 “생전 가장 사랑하셨던 젊은이들이 교정에서 새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함께 하며 행복해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당에서 마련된 추모식 직후 참석자들은 율곡관 앞 잔디밭으로 이동해 동상을 제막하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동상은 210cm의 브론즈 재질 입상으로, 기단석에는 설립자의 신념과 철학을 담은 세계지도가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인 강시권 작가의 작품으로, 기단석의 명패 글씨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 작가 김장현 서예가가 맡았다. 앞서 대우학원 설립자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기금 모금을 진행했다. 동문과 교직원을 비롯한 총 300여명이 참여해 2억7200만원 상당의 기금이 모였다. 설립자 추모사업에 사용된 기금 이외의 기부금은 아주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 김우중 회장은 1936년생으로 만 30세인 1967년 대우를 창업했고, 1977년 사재를 출연해 학교법인 대우학원을 설립했다. '세계경영'의 뜻을 품고 미지의 시장을 개척해 나갔고, 1983년 ‘기업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기업인상을 아시아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했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있다. 마지막 열정을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 G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청년사업가 양성교육)에 쏟았던 김우중 회장은 향년 84세로 지난해 12월9일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동상 제막식에 함께 한 유가족과 학교법인 대우학원, 아주대학교와 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들사진 왼쪽부터 안창준 아주대 총동문회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박형주 총장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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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6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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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4
- 작성자서정원
- 작성일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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