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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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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임을 맞이한 교직원들을 위한 환송행사가 열렸다. 지난 30년 이상 아주대에서 일하며 함께 나눈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24일 율곡관 지하 혁신공유라운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올 8월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 3인과 최기주 총장을 비롯한 아주 구성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2023학년도 1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직하는 직원은 ▲강한헌 과장(소프트웨어융합대학교학팀) ▲김동석 생활관장 ▲안영찬 팀장(산학지원팀)이다. 강한헌 과장은 지난 1989년부터, 김동석 관장은 1990년부터, 안영찬 팀장은 1990년부터 우리 대학에서 일해왔다.식전 행사에 이어 마련된 본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총장 인사말 ▲퇴직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 영상에는 이번에 정년을 맞이하는 직원 3인의 재직 기간 동안의 활동상이 담겨 있어,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회상하는 시간이 됐다.강한헌 과장은 "타자기를 치던 시절 입사해 386, 펜티엄 컴퓨터 등 전산 환경 변화와 함께 수많은 행정 업무를 수행했던 것이 스친다"며 "지난 34년간의 소중한 경험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석 생활관장은 "아주대 입학으로 시작해 직장생활까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아주 인생 40년을 돌아보니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분들이 아주대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안영찬 팀장은 "33년의 세월을 돌아보니 행정 전산화를 진행했던 업무를 비롯, 고생했던 순간들도 떠오르지만 그만큼 큰 보람을 느끼는 직장이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안영찬 팀장, 최기주 총장, 김동석 관장, 강한헌 과장소프트웨어융합대학교학팀 강한헌 과장김동석 생활관장산학지원팀 안영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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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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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과정' 수료식이 지난 11일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어과정'은 한국의 대학·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위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교 국제교육센터가 운영하고 있다.이날 수료식은 ▲축사(이동렬 국제교육센터장) ▲대표 학생 답사(키신툰(KYI SIN TUN, 미얀마)) ▲성적우수자 시상 ▲다음 학기 안내 ▲교가 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528명의 수료생들과 국제교육센터 및 유학생입학팀 관계자, 재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답사를 맡은 미얀마 국적 키신툰(KYI SIN TUN) 학생이 대표 학생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해 수료한 학우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국제교육센터와 한국어 과정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아주대학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잊지않겠다"라고 말했다.이동렬 아주대 국제교육센터장은 "열심히 학업을 이어온 여러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 혜택을 통해 유학생들이 아주대를 선택한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국어과정'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1학기에 10주간 ▲한국어 어휘 및 문법 ▲읽기 ▲쓰기 ▲말하기와 듣기 총 4개 과목을 수학한다. 프로그램은 2개 학기, 4개 학기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8학기까지 이수 가능하다.해당 과정은 1급부터 6급으로 이루어져 학생들 한국어 수준에 맞춰 전문 한국어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한학기 동안 각 급에서 수학하게 되며 해당 급수를 수료하면 다음 단계로 진급할 수 있다.아주대 국제교육센터에는 737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온 학생들로 베트남, 미얀마, 중국, 러시아,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국적이다. 국제교육센터는 토픽(한국어 능력시험) 응시 지원, 도전! 한국의 발견(국내 여행 지원프로그램), 한국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성적 우수자 단체사진교가 제창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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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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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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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머물던 잼버리 캐나다 대원들이 전원 퇴소해 귀국길에 올랐다. 태풍의 북상으로 새만금 야영장에서 철수한 캐나다 대원 200명은 지난 8월8일부터 4박5일 동안 우리 대학 기숙사에 머물며 활동을 이어갔다.12일 오전 우리 학교 신학생회관에서 잼버리 캐나다 대원들을 환송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총 200명의 대원을 대표해 인솔자와 학생이 인사말을 전하고, 대원들 서로가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와 아주대에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제임스 케덴스(James, Cadence) 대원은 “우리가 상상했던 상황은 아니었으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기숙사 시설과 식사 등을 제공해 준 아주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학교는 귀국을 앞둔 대원들을 위해 다과와 기념품을 준비했다. 대원들에 대한 애정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우리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김진환 님이 보내온 음료도 함께 제공됐다. 인솔자를 포함해 총 200명의 잼버리 캐나다 대원들은 지난 8일 오후 우리 대학에 도착했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전북 새만금에서 철수하게 됨에 따라 긴급히 이루어진 결정이었지만, 우리 학교는 대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곧바로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 정확한 인원과 성비를 파악해 기숙사 시설을 정비∙제공했고, 대원들의 조별 도착 시간에 맞추어 우리 대학 및 기숙사의 시설 안내 및 주의 사항 등으로 구성된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졌다. 대원들의 체류 기간 동안 기숙사 식당에서 조식∙중식∙석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과일을 비롯한 간식과 치킨과 같은 야식도 제공했다. 대원들은 체류 기간 동안 수원화성 탐방, 미술관 및 아트센터 방문, 박물관 견학 등 수원시에서 준비한 여러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주최하는 행사로, 만 14세에서 만 17세까지의 전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올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원들의 아주대 도착에 맞추어 제공된 슬리퍼와 세면도구 등 웰컴키트. 대원들에게 제공된 과일, 샌드위치와 음료 등. 잼버리 대원들이 아주대에 머무는 동안 인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정성도 이어졌다. 환송행사에서의 기념 촬영. 200명의 대원들이 아주대학교와 한국에 보내는 메시지가 캐나다 국기에 담겼다. 4박5일 동안 머무르던 아주대 기숙사에서 귀국 준비를 서두르는 캐나다 잼버리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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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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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학과인 AI모빌리티공학과의 신입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진행된 ‘2023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교육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두 대학 간 학문적 교류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7월19일부터 7월25일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에 위치한 미시간대학(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진행됐다. 참가 지원 및 선발을 통해 총 20명의 AI모빌리티공학과 신입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는 송봉섭 AI모빌리티공학과 학과장과 소재현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D.N.A.플러스융합학과 대학원생 6명이 동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세미나에 참석하고, 미시간대학 안팎의 관련 시설을 투어하는 등 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한 소양을 쌓았다. 총 5회로 진행된 전문가 세미나에선 미시간대학 교수진과 김성주 만도 아메리카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강연했다. 미시간대학에서는 ▲헨리 리우(Henry Liu) CEE(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교수 ▲피터 사일러(Peter Seiler) EECS(Electrical Engineering & Computer Science) 교수 ▲아눅 지라드(Anouck Girard) 항공우주공학과(Aerospace)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전문가들은 ▲제어 기술 입문 ▲타이어와 마찰 제어 시스템 ▲북미 오토 인터스트리 동향 등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미시간대학 M-City 자율주행시험장 ▲포드 자동차 박물관 ▲제너럴 모터스 본사 등을 방문해 모빌리티의 과거부터 현재, 나아가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엄유진 학생은 “신입생으로서 동기들과 함께 해외연수를 다녀오니 학과에 애정이 더욱 커진다”라며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어학 공부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는 동기부여도 생겼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기주 총장은 이번 미국 출장 중 미시간대학을 방문해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총장은 “이번 경험을 토대로 원대한 꿈을 그리고, 적극적이고 용감하게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글로벌 아주인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연수 참가 비용은 학교가 지원했다. 아주대 AI모빌리티공학과는 자동차, 로봇, 교통을 통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첨단 산업 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 올 1학기 첫 신입생을 받았다. 융합학과로 입학정원은 40명이다. 2024학년도 입학 전형에서 AI모빌리티공학과는 수시 모집 27명과 정시 모집 13명으로 총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AI모빌리티공학과를 비롯한 신설 첨단학과(AI모빌리티공학과, 첨단신소재공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기숙사 입사 보장의 첨단인재장학A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최초 합격자 기준). # 아주대 유튜브 채널 - 신설 AI모빌리티공학과 소개 영상 보기# 아주대 공식 블로그 - 기고 : AI모빌리티공학과 학과 소개 및 책 추천미시간대학(University of Michigan)에 도착한 아주대 AI모빌리티공학과 학생들강연 중인 피터 사일러(Peter Seiler) 미시간대학교 교수포드 자동차 박물관을 견학하는 학생들포드 자동차 박물관을 찾은 아주대 AI모빌리티공학과 학생들미시간대학 연구시설 투어 중인 AI모빌리티공학과 학생들제너럴 모터스 본사를 방문한 학생들의 단체사진M-City 자율주행장에서 헨리 리우(Henry Liu) 미시간대학교 교수와 함께# 아주대 공식 블로그 - '글로벌 모빌리티 해외 연수' 포토스케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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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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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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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주국제여름학교(AISS)' 수료식이 지난 9일 개최됐다. '2023 아주국제여름학교(AISS)'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우리 학교를 찾은 단기 교환학생들이 약 2주간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썸머스쿨에는 대만, 독일,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미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튀니지아, 핀란드 10개국에서 온 46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중 20명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 소속 학생들이다.율곡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46명의 수료생들과 아주대 김경래 부총장, 강신구 국제협력처장, 손정훈 교무처장, AUT 관계자, AISS 버디 등 7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AISS 버디는 아주대 학생들로 구성된 지원 그룹으로, 12명의 학부생이 단기 교환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지원했다.'2023 아주국제여름학교(AISS)'는 지난 2000년 단기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6년까지 총 17회 운영됐고, 총 10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후 3년 동안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국제겨울학교를 시행하면서 해당 프로그램 운영이 재개됐다.이번 썸머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약 2주동안 아주대에 머물면서 ▲인사조직관리(Managing People in Organizations) ▲거시경제(Macroeconomics) ▲한국어(Korean Language) 과목을 수강했다.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3학점을 받는다.이외에도 전통 음식 만들기, K-POP 댄스 수업, 캘리그라피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수원 화성행궁, 수원월드컵경기장과 동해 및 속초 등의 국내 여러 관광지를 방문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김경래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여름학교를 통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체험하고 배웠으리라 생각한다"며 "아주에서의 추억, 그리고 함께 했던 동료들과의 네트워크를 모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간직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에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 재학생 20명이 아주국제여름학교에 참여했다.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는 지난 2021년 2월 개교했다. AUT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제공한 부지와 건물 등 하드웨어에 아주대의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결합한 형태다. 현재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Systems Engineering), 건축학과(Architecture), 전자공학과(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3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9월 ▲IT-비즈니스학과(IT-Business Department) ▲한국어학과(Korean Language & Philology Department) ▲영어 및 경영학과(English Philology & Management Department) 3개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 아주대 공식 블로그 - '아주 썸머 스쿨' 스케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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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9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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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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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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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 바로가기 : 로스쿨 법률 지원 서비스 받아 대기업 상대 ‘승소’ (2023.8.2.)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리걸클리닉을 통해 참여한 민사소송에서 승소를 이끌어냈다. 리걸클리닉은 법학전문대학원에 개설된 정규 교과목으로 변호사의 사회적 의무 교육과 실무 지식 습득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8명이 참여한 이번 소송은 대기업 계열 A 가전제품 전문 매장에서 벌어진 캐시백 사기 사건에 대한 것으로, 그동안 대기업 측은 파견업체 직원이 저지른 일이라며 책임을 회피했으나 법원은 대기업과 파견업체 모두 직원 B씨의 사용자로서 책임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부(재판장 주진암 판사)는 지난 6월 캐시백 사기 피해자 C씨가 대기업 계열 가전제품 전문점과 파견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양사가 공동하여 전체 손해 액수 602만원 중 90%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2021년 초 대전의 한 대기업 계열 가전제품 전문 매장에서 캐시백 사기 사건이 다수 발생했다. 파견업체 직원 B씨가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캐시백이나 포인트를 미끼로 자신의 개인 통장계좌로 대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 고객들이 입은 피해는 수억원에 달한다. 당시 피해자들은 대기업을 믿고 한 거래이기 때문에 본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본사 측에 배상을 요구했지만, 대기업 측은 직원 B씨의 개인적 일탈이어서 본사는 책임이 없고 파견업체가 직원 B씨의 고용인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이번 민사소송의 판결 이유에 대해 “직원 B씨가 파견업체 소속이기는 하나 A 대기업이 사실상 B씨를 지휘·감독하였고, B씨가 A사 점포에서 피해자에게 가전제품을 판매한 행위는 외형상 객관적으로 그 사무집행 행위와 관련된 것이므로 대기업 A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대기업 계열 A 가전제품 전문 매장에서 이 같은 캐시백 사기가 종종 발생한 바 있으나, 본사의 책임이 인정된 것은 이번 소송이 최초다. 한편, 파견업체 직원 B씨는 사기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이번 소송에는 아주대 리걸클리닉(Legal Clinic)을 통해 법학전문대학원 2학년 학생 8명과 박상윤 변호사가 참여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의 지도를 맡고 있는 최원 교수는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직접 상담을 신청,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정식으로 소송 지원 활동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기업의 일방적 횡포에 제동을 걸고 소비자 권리 구제에 대한 진일보한 판결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에 참여한 염수용 학생(2학년)은 “이번 경험을 통해 변호사라는 직업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함께 참여한 동료들과 함께 의뢰인의 입장에서 새롭게 주장할 수 있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그리고 이러한 주장들이 실제 소송 서면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보면서 법조인이라는 직업에 조금씩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태호 학생(2학년)은 “참여한 사건의 실제 재판을 방청하면서, 재판 실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파악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함께 준비한 논거가 기반이 되어, 의뢰인에게 더욱 유리한 2심 판결을 받아 승소했을 때 성취감을 느꼈고, 실력 있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걸클리닉은 법학전문대학원에 개설된 정규 교과목으로 변호사의 사회적 의무 교육과 실무 지식 습득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무료 온·오프라인 법률 상담과 채택된 사건에 대한 소송 지원이 리걸클리닉의 주요 활동이다. 소송 지원은 공익과 관련한 사안 중, 학생들의 실무 실습에 적합한 사례인 경우 진행된다.리걸클리닉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외부 변호사와 지도 교수의 도움을 바탕으로 예비 법조인으로서 실제 소장 및 준비서면 등의 서면을 작성하고, 입증 활동과 같이 변호사가 수행하는 제반 활동을 수행한다. 실제 이번 사건에서도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의 법률적 의견 개진을 통해 승소 판결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은 2011년 2학기부터 2023년 1학기까지 총 84건의 소송에 참여했고, 참여한 학생 수는 누적 840명에 달한다. 한편 이번 소송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의 참여에 대한 내용은 KBS 9시 뉴스에 지난 2일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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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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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 관계자들이 우리 학교를 방문해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ENEC) 관계자들은 지난달 24일 아주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아흐메드 알 마즈루이(Ahmed Al Mazrouei) 연구·개발 VP(Vice President), 술탄 알크루시(Sultan Alkhuroosi) 연구·개발 책임자, 압둘라 알알리(Abdulla AlAli) 엔지니어, 사이드 알라메리(Saeed Alameri) 칼리파대학(Khalifa University) 조교수로 구성됐다.우리 대학의 안병민 연구처장, 강신구 국제협력처장, 최수영 입학처장, 장혜영 에너지시스템학과 학과장, 서형탁 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가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본교 에너지 재활용 현황 ▲ENEC 원자력 연구·개발(R&D) 현황 ▲산업수학 활용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원자력 관련 연구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는 아랍에미리트의 평화 원자력 프로그램(UAE Peaceful Nuclear Energy Program)을 이끌고 있으며, 전 세계적 규모를 가진 바라카(Barakah)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바라카 원자력발전소는 한국이 수출한 첫 원자력발전소이자 아랍 지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아주대는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이 회사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adi) CEO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고, 2021년에는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원자력을 비롯한 에너지 산업의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과 산업 수학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아주대 시설 투어 중인 UAE원자력공사 관계자들연구주제 발표 현장아주대·UAE원자력공사 관계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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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1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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