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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축구부가 ‘2023 대학축구 U-리그’ 홈 개막전에서 경희대를 2대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2023 대학축구 U-리그’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 대한축구협회의 주최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84개팀이 참여, 총 627경기를 치르는 대회다.지난 3월31일 아주대 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은 아주 구성원 17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치뤄졌다. 아주대 축구부는 전반 30분 경희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수비수 유은상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35분 공격수 조상혁이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2대1 첫 승을 거뒀다. 이날 홈 개막전에서는 축구 경기 이외에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아주대 최기주 총장, 이현주 아주대 축구부 후원회 회장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원더우먼 선수들(키썸, 에이미, 홍자, 김가영, 김설희)이 시축에 나섰다. FC원더우먼은 아주대 축구부 하석주 감독이 감독을 맡고 있는 팀이다. 시축을 시작으로 ▲직관 인증 이벤트 ▲아주대 응원단 센토 공연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이어졌다. 우리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축구부 프런트는 다방면으로 U-리그 홈 개막전을 홍보하며 개막전 활성화를 이끌었다.하석주 아주대 축구부 감독(경영 86)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많은 팬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대학축구 U-리그’는 U-리그 1과 U-리그 2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리 학교 축구부는 U-리그 1 4권역에 속해있다. 건국대, 동의대, 경희대, 울산대, 한남대, 배재대, 안동과학대가 우리 대학 축구부와 함께 경기를 치룬다. 한편 우리 학교 축구부는 지난 해 8월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선문대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 우승은 지난 1997년 이후 2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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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연구진이 화학반응 중 생성되는 물을 실시간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반응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활용하면 산업 공정의 부산물로 생성되는 수분을 제거할 수 있어 제품 수율과 공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5일 아주대 김석기 교수(화학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사진 왼쪽)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문수영 책임연구원(화학공정연구본부, 사진 오른쪽) 공동 연구팀은 400℃ 이상의 고온에서도 뛰어난 물 분리 성능을 발휘하는 촉매-분리막 하이브리드 반응 시스템을 개발, 다양한 물 생성 반응에서 작동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고분자막 수분 제거를 통한 촉매반응의 평형 이동, 피독 방지, 선택성 향상 (Equilibrium shift, poisoning prevention, and selectivity enhancement in catalysis via dehydration of polymeric membranes)”이라는 제목으로 저명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023년 3월호에 게재됐다.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화학반응의 부산물로 생성되는 수분은 목표 생성물의 수율을 낮추거나, 공정에 사용되는 촉매의 성능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이에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그동안 공정상 발생하는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왔다. 공정의 부산물로 생성되는 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면, 열역학적 평형을 생성물 쪽으로 이동시켜 목표 생성물의 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고 물에 의해 촉매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촉매 피독(poisoning) 현상이나 다른 반응물과의 부반응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장기 운전성과 높은 제품 수율을 위해 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개발해왔다. 대표적인 전략이 반응기 내에 수분 흡착제를 삽입하거나, 물과 강하게 반응하는 제3의 반응물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주기적으로 반응 공정을 멈추고 흡착제나 화학 물질을 재생 및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적 공정 설계가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해왔다.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폴리이미드 폴리이미드 중공사막을 만든 후 열적 재배열을 통해 물 투과 성능이 우수한 폴리벤족사졸 막을 제조했다. 이렇게 하면 고온의 화학반응에서도 열적·화학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중공사 형태의 분리막은 반응기 안에서 촉매와 분리막의 접촉 면적을 증대시켜 반응기 내에 작은 부피의 분리막을 사용하고도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물을 효율적으로 분리, 배출시킬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분리막은 일반적인 원통형 반응기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이점도 존재한다.연구진은 이렇게 개발한 분리막 반응기의 성능을 실험을 통해 검증해냈다. 우선 새로 개발한 반응기를 활용하여, 이산화탄소와 수소가 반응해 일산화탄소를 높은 수율로 얻어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산화탄소와 수소가 반응하는 역수성 가스 반응을 통해 일산화탄소와 물이 생성되는데, 연구팀의 새로운 분리막 반응기를 활용하면 일산화탄소의 생성 효율을 2배 이상 증진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또 개발한 분리막 반응기를 통해 메탄 연소에서의 촉매 비활성화 속도를 10배 이상 늦출 수 있고, 기초 화학 원료인 올레핀 유분 생산에서 물에 의한 부반응을 3배 이상 억제해 원료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비롯한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공기 중에 배출된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고 처리하는 기술이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동 연구팀이 검증한 화학 반응들은 모두 탄소 사용량과 배출량이 많은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산업과 화력발전 등의 분야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고 활용하는 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분리막 반응기를 활용하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에서 핵심 공정으로 인식되는 이산화탄소 전환 반응과 이로부터 생성되는 고부가 화합물 합성 반응 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낮은 경제성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해당 공정들의 상용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기 아주대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분리막-촉매 하이브리드 반응 시스템은 높은 산업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탄소중립을 위한 화학 반응 공정에 있어, 부산물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의 KRICT Build-up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저순도 CO2 직접전환 기초유분 생산공정 핵심기술 개발 사업 등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다.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분리막 반응기. a 반응기의 전체적인 모습 b 반응물이 공급되는 입구 부분 c 제거된 물이 배출되는 출구 부분. 중공사 형태의 분리막을 통해 물이 효율적으로 분리,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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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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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아주비전 2023’ 타임캡슐 개봉 행사를 열었다. 타임캡슐은 지난 2008년 11월 대학 발전계획 ‘아주비전 2023’을 선포하며 제작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지난 성과와 대학 발전에 대한 지향과 바람을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4일 오전 우리 학교 율곡관 앞에서 열린 타임캡슐 개봉 행사에는 학생과 교수, 직원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1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타임캡슐 개봉과 내용물 소개, 총장 기념사가 이어졌다. 타임캡슐 개봉에는 아주 가족을 대표해 최기주 총장, 이효성 총학생회장, 김경래 교무부총장, 이선이 도서관장, 임상현 아주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재호 교수회의장, 조재현 노조지부장, 김동석 생활관장이 참여했다. 타임캡슐에는 “융합학문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 되겠다는 ‘아주비전 2023’의 목표와 지향을 반영한 20종의 내용물이 담겼다. ‘아주비전 2023’과 관련한 책자와 선언문, 대학 마스터플랜,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인가 최종신청서 및 설치인가서, 공학교육인증 예비인증 평가결과 통보 공문 등과 당시 대학 현황 자료 및 이미지 등이다.이날 행사에서는 타임캡슐 안에 들어있던 2008년 타임캡슐 제작 당시 재학생들이 적은 편지를 2023년 재학생들이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동현 학생(전자 19)이 우혜림 당시 재학생(인문대학 04)의 편지를, 이은경 학생(건축 21)이 김정훈 당시 재학생(경영학부 03)의 편지를, 이다윤 학생(디지털미디어 22)이 조형준 당시 재학생(생명분자공학부 07)의 편지를 낭독했다. 편지에는 변화할 캠퍼스 모습에 대한 기대와 대학 발전에 대한 바람,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와 소망 등이 담겼다. 최기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대학교는 <AU50융복합관> 건립을 포함해 캠퍼스 마스터 플랜 차원에서 많은 물리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50년 동안 명문 대학으로 도약한 아주대의 오늘을 만들어 오신 선배 교수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주대는 오는 4월12일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 우리 학교는 “세상의 A+가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선보이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해왔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개교 기념 주간에는 ‘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주간 – ai(Ajou Innovations)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교 기념 주간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개교 50주년 기념 전야제 ▲아주대학교 50년사 출판 기념보고회 ▲인공지능 및 AI-6G 융합 콜로키움 시리즈 ▲개교 50주년 기념식 ▲아주 개교 5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에너지 소재 심포지엄 ▲AI 반도체 컨퍼런스 ▲모빌리티 컨퍼런스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대 50주년 홈페이지 바로가기사진 왼쪽부터 최기주 아주대 총장, 이다윤 학생, 이은경 학생, 이동현 학생타임캡슐 오픈 후 내용물을 살펴보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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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진이 물 위에서 50cm 이상 뛰어오를 수 있는 수면 도약 로봇을 개발했다. 소금쟁이를 비롯한 수면 생물의 움직임에서 착안한 것으로, 앞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초소형 로봇의 주요 요소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기계공학과 고제성·강대식·한승용 교수 연구팀은 22일 세계 최고 수준의 수면 도약 로봇(위 사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수면 도약과 유체역학적 스케일의 관련성 (Scale dependence in hydrodynamic regime for jumping on water)”이라는 논문으로 네이처 자매지이자 저명 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3월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기계공학과 대학원 권민석 석사가 제1저자로, 김동진·김백겸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기계공학과의 고제성·강대식·한승용 교수는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연구팀은 물 위의 수면 생물을 주목했다. 수면 생물 중 소금쟁이는, 물 위에서 자기 몸의 10배가 넘는 높이를 뛰어오를 수 있다. 연구팀은 수면 생물의 점프 원리를 이론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모사해 수면에서 도약이 가능한 로봇을 실제로 구현해 냈다. 연구팀의 수면 도약 로봇은 50cm 이상 수직으로 도약할 수 있고, 20cm 이상의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다. 기존에 개발된 수면 도약 로봇들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의 성능이다. 이 로봇은 실제 소형 곤충에 비해 10배 이상 큰 몸 길이 28cm 정도의 크기로 구현됐다. 아주대 연구진은 수상 생물과 생체 모방 초소형 로봇의 수면 거동에 대한 원리 분석을 통해 유체역학적 스케일과의 연관성을 찾았다. 또한 이를 통해 수면 도약 성능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해당 기준을 활용하면 물 위에서 거동하는 로봇을 비롯해 수면과 상호작용하는 기기의 설계에 적용해, 거동을 예측하고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고제성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곤충 모방 초소형 로봇의 개발에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 및 로봇에 적용될 수 있어 의료, 국방, 감시, 정찰, 환경 모니터링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아주대 연구팀이 개발한 수면 도약 로봇이 수면에서 뛰어 올라 20cm 장애물을 넘어 가는 모습# 관련 영상 바로가기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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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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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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