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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에너지시스템학과 대학원생들, ENGE 국제학술대회 수상

  • 김솔비
  • 2022-12-08
  • 328

(왼)석박통합과정 Runfa Tan(런파 탄)학생, (오)석사과정 홍서영 학생


우리 학교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박사과정 탄 런파(Tan Runfa) 학생과 석사과정 홍서영 학생이 국제학술대회 ‘ENGE(Electronic Materials and Nanotechnology for Green Environment) 2022’에서 각각 최우수 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과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ENGE 2022'은 지난 11월6일부터 9일까지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22개국의 대학, 연구기관 등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1000여 건이 넘는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탄 런파(Tan Runfa) 학생은 ‘태양광-수소 생산을 위한 향상된 전하 수집 특성을 갖는 스피넬 아연 페라이트 광전극의 화염 활성화(Flame Activation of Spinel Zinc Ferrite Photoanode with Enhanced Charge Collection Property for Photoelectrochemical Water Splitting)’ 연구발표로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이 논문에서는 ZnFe2O4(아연페라이트) 광전극의 태양광-수소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해 화염을 활용했다. 가정에서 요리할 때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장비를 사용하여 소재의 표면온도를 매우 짧은 시간에 1000도이상 올릴 수 있었고 연소가스의 종류를 동시에 제어했다. 이후 이종소재 및 조촉매 최적화 설계를 통해 태양광-수소 전환 효율 1% 이상의 높은 효율을 얻는데 성공했다.


홍서영 학생은 ‘태양광-수소 생산을 위한 개선된 전하 수집 특성을 갖는 비스무트 바나데이트/산화주석 나노로드-축-이종접합구조의 합성 (Synthesis of BiVO4/SnO2 Nanorods-Axial-Heterostructure with Improved Charge Collection Properties for Solar Water-splitting)’ 발표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BiVO4/SnO2 나노로드-정렬-이종접합구조(Nanorods-Axial-heterostructure)를 통해 전하 수집 특성을 향상시킨 태양광 물 분해에 관한 연구로 간단한 용액 제조 공정을 통해 단일 비스무트 바나데이트 보다 3배 이상 뛰어난 광양극을 제작하고 특성을 분석·보고했다.


두 학생의 논문 지도는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조인선 교수가 맡았다.


수상 학생들의 연구는 태양광을 이용한 물 분해 및 수소생산에 사용되는 고성능 신소재에 관한 것으로 친환경 수소생산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