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스템학과 커뮤니티
아주대학교 에너지시스템학과 새로운 소식입니다.-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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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2025학년도 1학기 전과(전공변경) 신청 안내
가. 대상자: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제2학기 및 제3학기 진급 대상자 나. 신청 서류: 전과원서 및 전과학점인정신청서(붙임 양식 참조), 성적증명서(24-2학기 포함) 다. 제출 방법: 현재 소속 학과가 아닌 전과 희망 학과(전입학과) 사무실로 제출 라. 제출 기한 - 학생 신청기한(학생→학과): 2025.01.06.(월) ~ 01.16.(목)까지 - 사정 결과 제출 기한(학과→대학원): 2025.01.23.(목)까지 마. 유의사항 - 전과로 인한 학생의 학과 변동 내용이 2025학년도 1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반영되어야 하므로 부득이 학생 신청 기한을 제한함(이후 전과 신청 불가) - 전공 변경은 전과에 준하여 신청(전과학점인정 신청서 생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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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2025학년도 전기 석·박사통합과정으로의 학위과정변경 (정시)전형 실시 안내
지원자격 - 본교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중인 자로 한 학기 이상 이수한 자 - 석사과정 지도교수 추천자 전형일정 - 지원서 접수 : 2024.10.11.(금) ~ 2024.10.24.(목)17:00 - 제출서류 ① 학위과정변경 지원서 ② 성적증명서 - 제출처: 대학원 교학팀(율곡관305호) - 전형(서류전형 및 면접) : 2024.11.04.(월) ~ 2024.11.15.(금) - 합격자발표 : 2024.12.03.(화) 라. 제출서류 1) 학위과정변경 지원서 1부 2) 성적증명서 1부 마. 제출처: 대학원 교학팀(율곡관 305호) 바. 전형료: 면제 사. 전형방법 및 선발철자 1) 전형방법: 서류심사 및 면접 2) 선발절차 - 당해학기 신입생 선발 일정 및 입학전형과 동일하게 진행 - 대학원 학과별로 성적 및 기타 학과에서 별도로 정한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하여 선발 - 지원자가 있는 학과에 대해서는 추후 전형 안내 공문 발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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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2025학년도 전기 학·석사연계과정생 모집 전형 실시 안내
나. 모집학과 및 모집인원 1) 모집학과: 정시모집 석사과정 모집학과를 대상으로 지원 가능 2) 모집인원: 대학원 입학 학기 기준 석사학위 모집정원 여석범위 내 다. 지원자격 1) 본교 학사과정 누계 평점평균이 3.0 이상인 4학기에서 7학기(건축학사과정생은 6학기에서 9학기)에 재학 중인 자로 학사과정 조기졸업 예정자 - 학·석사연계과정 합격자 조기졸업 요건 완화: 누계 평점평균 3.75 이상 → 3.0 이상 본교 학사과정 조기졸업 요건인 평점평균 3.75 미만인 경우에도 3.0 이상이면 지원 가능. 단, 이 경우 대학원 1학기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하며, 대학원 입학을 포기하거나 자퇴하는 경우 학사과정 조기졸업이 취소됨 2) 학부 지도교수 또는 전공 주임교수 추천 및 대학원 지원학과의 학과장 또는 주임교수 추천자 3) 학사과정 전공과 진학 희망 대학원 석사과정의 학과가 일치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 4) 학·석사연계과정 지원 불가 대상 - 편입학한 자 - 조기졸업 제외 대상: 의학사학위과정, 간호학사학위과정, 약학사학위과정, 공학사학위과정의 공군ICT전공 라. 모집일정 1) 지원서 접수 : 2024.10.11.(금) ~ 2024.10.24.(목) 17:00 - 제출서류 ① 학·석사연계과정신청서 ② 성적증명서 - 제출처: 대학원 교학팀(율곡관305호) 2) 전형 : 2024.11.04.(월) ~ 2024.11.15.(금) 3) 합격자 발표 : 2024.12.03.(화) 마. 제출서류 1) 학·석사연계과정 신청서 1부 2) 성적증명서 1부 3) 학·석사연계과정 연구활동계획서 ※전형 합격 후 대학원 입학한 학기 초 제출 바. 제출처: 대학원 교학팀 방문 제출(율곡관 305호) 사. 전형료: 면제 아. 전형방법: 서류심사 및 면접 - 전형일은 학과 자체 일정에 따름 - 대학원 학과별로 학부 성적 및 기타 학과에서 별도로 정한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하여 선발 - 지원자가 있는 학과에 대해서는 추후 전형 안내 공문 발송 예정 자. 선발자 특전 1) 입학금 및 전형료 면제 2) 대학원 입학 시 무시험 특별전형 3) 대학원 학과별 장학금 배정 시 최우선 고려 4) 석사과정 수업연한 1학기 단축 가능(의무 아닌 선택사항) - 단, 금융공학과 입학생은 수업연한 단축을 위해 학사과정 중 대학원 과목(6학점)을 선이수해야 함 5) 대학원 입학 시 실사구시 장학금(학석사연계) 100만 원 지급 - 본교장학금 규칙에 의거,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 평점평균 2.0 이상인 경우만 수혜 가능 - 실사구시 장학금(학업장려금) 200만원과 중복 수혜 가능 - 장학금 수혜 제외 대상: 본교 학사과정 졸업생/초과학기생/학적유지생, 일반대학원 간호대학/의과대학 통할학과 지원자 아. 기타 유의사항 1) 학·석사연계과정생으로 선발된 이후 입학한 학기 초(수업일수 1/4선 이내)에 석사과정 지도교수를 배정받아 재학 중 1회 이상 학사지도를 받아야 함 ※ 학·석사연계과정 활동계획서 1회 이상 제출 의무 2) 학사과정 조기졸업 불가자 및 학·석사연계과정 포기자(대학원 비진학 의사 표시자)는 학∙석사연계과정 포기신청서를 대학원 지원 학과에 제출하여야 함 3) 학·석사연계과정생의 경우 학사과정 중에는 학부 학칙 및 규정이 적용되고, 석사과정 중에는 대학원 학칙 및 규정이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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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 학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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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소식][2024.12.27.금] 서형탁 교수팀, 미래 에너지 활용 높일 2차원 나노 신소재 개발
우리 학교 서형탁 교수팀이 우수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가진 복합 나노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 신소재는 미래 에너지 저장 기술인 슈퍼 커패시터와 수소 생산용 양극에 모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형탁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사진 왼쪽)는 전기화학적 활성이 탁월한 니켈, 바나듐, 코발트 셀레나이드(Co(M)-NiSe₂–VSe₂)의 사성분계 2차원 나노시트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연구 내용은 ‘배터리 타입 슈퍼 커패시터와 산소 생성을 위한 동시 합성 Co(M)-NiSe₂–VSe₂에서의 도너 도핑 시너지 효과(Synergistic Effect of Donor Doping on in-situ Synthesized Co(M)-NiSe₂–VSe₂ for Battery-Type Supercapacitor and Oxygen Evolution)’라는 제목으로 화공분야 저널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온라인 최신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카디르 시알(Qadeer Akbar Sial) 박사(공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사진 오른쪽)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슈퍼 커패시터(Super Capacitor)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활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에너지 저장기술로 전기차, 휴대용 전자 장치 및 재생 에너지 시스템과 같이 빠른 에너지 저장 및 고전력 전달이 필요한 응용 제품에 활용된다. 기존의 이차전지와 달리 빠르게 충전 및 방전할 수 있고 수명이 길며 안전성이 높아, 신뢰도가 높은 고효율의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다. 필요할 때 폭발적인 전력을 공급해 배터리를 보완하는 슈퍼 커패시터는 에너지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해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의 보다 원활한 전환에 꼭 필요하다. 한편 수소를 핵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분인 ‘청정 수소’ 생산은 효율적인 물 전기 분해를 통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수전해(水電解) 기술을 통해 가능하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수소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등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물을 분해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전기화학적 고효율로 물을 수소와 산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높은 전기화학 활성과 장시간 반응 안정성을 지닌 전극의 구현이 필요하다. 아주대 연구팀은 니켈, 바나듐, 코발트 셀레나이드(Co(M)-NiSe₂–VSe₂)를 꽃 모양의 나노시트 구조로 결합한 획기적인 2차원 나노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소재가 하이브리드 슈퍼 커패시터 및 수전해 산소 발생 반응에서 동시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코발트를 사용한 전자 공여체 도핑 전략을 통해 만든 소재를 슈퍼 커패시터 소자에 적용, 기초 소재 수준에서 준수한 전력 밀도를 가짐을 확인했다. 또 38.73Whkg⁻¹의 고에너지 밀도로 기존 상용 소자 특성 대비 약 90% 이상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이 소재는 1만회의 충·방전 반복 사이클 후에도 정전 용량의 90% 이상을 유지해 탁월한 전기화학적 안정성을 보여줬다. 아주대 연구팀이 개발한 2차원 나노 신소재에 대한 설명. 우수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미래 에너지 저장기술인 슈퍼 커패시터와 수소생산용전극에 모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또한 수전해의 산소 생성 반응을 위해 양전극에 새로 개발한 소재를 적용, 물 분해 전극 소재로서 높은 성능을 가짐을 확인했다. 단위 제곱 센티미터 면적당 10mA 기준 전류 밀도에서 199mV의 과전위와 전류밀도 10배 상승당 28mV의 Tafel 기울기를 기록한 것. 과전위는 물을 분해하기 위해 필요한 잉여 전위값으로 과전위가 낮을수록 물 분해에 유리하다. 전류밀도의 Tafel 기울기는 전기화학 반응의 속도를 측정하는 값으로 낮을수록 반응이 빠르고 효율적임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러한 전기화학적 특성이 불순물 첨가 기술인 코발트 도핑의 시너지 효과 덕분임을 규명했고, 코발트 도핑은 물질의 전자 띠 구조를 변경하고 전하 전달을 위한 추가 활성 전자 구조를 제공해 소재의 전기화학적 활성을 크게 증가시킴을 밀도 함수 이론(DFT) 계산으로 확인했다. 연구 책임을 맡은 아주대 서형탁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우수한 전기화학 및 촉매 성능을 가진데다 장기 반응 안정성 역시 높다”며 “높은 에너지·전력 밀도와 탁월한 반복 사이클 특성이 필요한 전기차 및 그리드 시스템의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어 “에너지 저장 외에도 수소 생산용 수전해 장치의 산소 발생 반응(OER)을 위한 전기화학 촉매 전극으로의 활용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소재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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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소식][2024.12.27.금] 이형우 교수팀, 근적외선 광검출 성능 획기적 향상 방법 개발.. 보안∙의료 등 활용 기대
물리학과 이형우 교수팀이 근적외선 광검출기의 광검출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에 앞으로 야간 투시와 보안, 바이오 메디컬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형우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사진 왼쪽)는 SrRuO3/LaAlO3/Nb-doped SrTiO3(SRO/LAO/Nb:STO) 이종접합에서 수 원자층 수준 계면 제어를 통해 근적외선 광검출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원자 규모 계면 제어를 통한 복합 산화물 이종접합 기반 근적외선 광검출(Atomic-Scale Interface Modification in Complex Oxide Heterojunctions for Near-Infrared Photodetection)’이라는 제목으로 <ACS nano> 12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가천대 엄기태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양용수 교수팀이 함께 연구에 참여했다. 아주대 대학원 석사과정의 유상혁 학생은 제1저자로 함께 했다. 광검출 기술은 입사 광자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 분야 기초 기술 중 하나로, 다양한 광전자 응용 분야에서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근적외선 광검출기는 ▲야간 투시 ▲보안 ▲의료 진단 - 바이오 메디컬 이미징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근적외선(Near-Infrared, NIR) 광검출은 파장이 대략 850nm~ 155nm 인 빛을 검지하는 기술이다.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제어가 어렵고, 더욱이 장파장 영역이라 에너지가 낮아 정밀하게 검출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근적외선 빛은 가시광선에 비해 다른 물질 속으로 더 깊이 통과할 수 있으며, X선이나 UV처럼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 또한, 장파장 빛인 만큼 산란이 적고 더 먼 거리까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정밀 측정만 가능하다면 ▲광섬유 네트워크 통신 ▲생체 조직 내 바이오 이미징 기술 ▲야간 감시 장비 및 야간 적외선 시각화 ▲얼굴 인식 및 보안 분야 등에의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a. SRO/LAO/Nb:STO 기반 근적외선 검출 소자의 모식도 b.해당 소자를 이용한 광검출 측정 모습 c. 광검출 중 소자의 온도 변화 측정 결과: 온도 변화가 미미함을 통해 일반적인 열전자 기반의 광검출 방식이 아님을 입증했다 현재 활용되는 대부분의 근적외선 광 검출 기술은 실리콘 또는 수은-카드뮴-텔루라이드(HgCdTe) 등의 II-VI 화합물 반도체를 이용한다. 하지만 실리콘의 경우 낮은 흡수 계수로 인해 근본적 성능 한계가 존재하며, HgCdTe화합물 반도체의 경우 낮은 재료 균일성과 화학적 불안정성이 문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쇼트키(Schottky) 접합 기반의 근적외선 광 검출기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활용되는 복합 산화물 이종구조는 쇼트키 장벽과 내부 전위 프로파일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매우 유망한 전자 소재로 볼 수 있다. 아주대 연구팀은 극성(Polar) 단층 LAO를 삽입해 계면에서 쇼트키 장벽을 최적화해 근적외선 광(파장 850nm) 조사 시 ~1.1 mA/W의 높은 감응도를 유지하면서, 암전류(dark current)는 수 pA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원자층 수준 계면 제어를 통해 감응도를 최대 1371%까지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지속성 광전도성(Persistent photoconductivity, PPC)을 통해 광전도의 점진적인 제어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능 향상은 계면에 삽입한 극성 LAO층을 이용해 터널 장벽의 높이와 폭을 근적외선 검출에 적합한 형태로 제어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또 추가로 개발한 SRO/LAO/Nb:STO 기반 광소자를 이용해 근적외선 광신호의 공간 이미징 및 신경 모방 소자 구현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형우 교수는 “이번 성과를 통해 복합 산화물 이종구조 기반의 고성능 근적외선 광 검출기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관련 광전자 응용 분야에서 산화물 이종접합이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기에 야간 투시나 보안, 바이오 메디컬 이미징 등의 분야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주관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아주대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로 광검출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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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소식][2024.12.04.수] 박은덕 교수팀, 그린 수소 생산 위한 하이브리드 생산 시스템 개발
우리 학교 박은덕 교수팀이 낮은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 박은덕 교수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수소 생산을 위한 Pt-Ru WO3 광촉매 보조 전기분해 하이브리드 셀(Pt-Ru decorated WO3-based photocatalyst-assisted electrolysis hybrid cell for hydrogen produc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어플라이드 서페이스 사이언스(Applied Surface Science)> 11월호에 실렸다. 아주대 박은덕 교수(화학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와 주오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채상윤 아주대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과 윤노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함께 했다. 수소는 연소 되면서 물만을 배출해 기존의 화석연료처럼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 않는 이상적 청정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현재의 수소 생산 공정은 수증기 개질 반응 등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수소를 생산하면서 여전히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태양광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려면, 최소 1.23V 이상의 전압이 요구되나 실제로는 전기화학 촉매의 과전압 때문에 더 높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는 전기분해 효율 저하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태양광 에너지를 추가적으로 활용하면 전기분해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기존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기술로는 광촉매 또는 광전기화학 전지가 있으나, 기술 수준이 아직 높지 않아 기존 수전해 기술에 비해 상용화까지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또 태양광 에너지는 일조량의 변동성 탓에 안정적인 수소 생산을 위해서는 추가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EES)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촉매 시스템과 수전해 시스템을 결합, 새로운 개념의 수소생산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광촉매가 분산된 수용액과 전극으로 구성된 일체형 전지로, 철(Fe²⁺/Fe³⁺) 산화환원 쌍을 전자 전달 매개체로 활용해 두 시스템을 전기화학적으로 연결했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에 필요한 광촉매로 산화텅스텐(WO₃)을 활용했고, 광촉매의 활성을 높이기 위해 백금과 루테늄이 혼합된 나노입자를 산화텅스텐(WO₃)에 도입해 광촉매의 활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하면 광촉매가 물분해를 통해 산소를 발생시키면서 동시에 철이온을 환원시키고, 야간에는 환원된 철 이온에 저장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저전력 전기분해로 수소를 생산한다. 연구진은 실험실 수준의 소규모 장치를 넘어 약 120cm² 면적의 대형 반응 장치를 설계하고, 이를 야외에서 실제로 구동해 자연광으로 안정적인 수소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한 주간에 광촉매가 태양광 에너지를 화학적으로 저장, 추가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 없이도 일조량 변화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전기화학적 물 산화 반응을 철 이온 산화 반응으로 대체해 약 0.8V의 낮은 전압으로도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단순 전기분해 시스템에 비해 전력을 최대 70% 절약할 수 있다. 박은덕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수소 생산에 있어 전력 사용을 최적화하고 태양광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수소 인프라가 필요하거나 전력 비용이 높은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효과적 그린 수소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 위 사진 설명 : (왼쪽 위)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개략도 (오른쪽 위)자연광에서의 대면적 광촉매-전기분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동모습 (아래) 4일간 자연광 하의 일조량 및 수소생산 전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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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